포천시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대행해왔던 청소회사가 대폭 교체된다.
시는 이번년도 청소대행기업에 대한 공개 입찰을 통해 기존 1곳과 신규 3곳을 최후 선정하였다.
14일 시의 말에 따르면 저번달 21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회사에 대한 입찰 공고를 냈다.
공개 입찰은 요번이 처음이다. 입찰에 참가하려면 시에서 폐기물 수집·운반업 승인을 받아야 끝낸다.
이와 관련 시는 폐기물 수집·운반업을 참석한 신규 6곳에 대해 허가를 내줬다. 기존 4곳과 합하면 허가기업은 총 10곳이다.
이들 회사는 공개 입찰에 참여하였다. 지역은 4권역으로 용역비는 약 231억원이다. 계약 시간은 2028년∼2022년까지 5년이다.
3권역(신북·영북·관인·창수)은 업체 7곳이 신청서를 내 경쟁이 최대로 치열했다. 이어 4권역(일동·이동·영중·화현) 7곳, 1권역(소흘·가산·내촌) 5곳, 2권역(포천·선단·군내) 5곳 순이다.
시는 지난 17일 9명으로 구성한 심의위원회를 통해 입찰에 참가한 회사를 대상으로 정성테스트 등을 진행했다.
이러한 과정으로 우선협상 대상업체 4곳을 선정했다. 기존 4곳 중 3곳이 탈락했고, 1곳만 살아남았다. 신규업체는 6곳 중 3곳(80%)이 최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해서 계약이 끝난 건 아니다. 계약체결 전까지 인력과 차량을 확보하지 않으면 낙찰이 취소완료한다.
시 관계자는 “공개입찰은 처음이다. 공고를 따라서 교수, 기업체 대표 등 23명의 심의위원회 위원을 뽑았다. 이중 입찰에 참석한 회사들이 5명을 선정해 심사했다”면서 “오늘날 우선협상저자에 선정된 기업과 계약을 진행하고 있을 것이다. 오는 26일쯤 마무리할 예정이다. 계약을 맺으면 내년 8월부터 청소대행을 맡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