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대행해왔던 청소회사가 대폭 교체끝낸다.
시는 이번년도 청소대행회사에 대한 공개 입찰을 통해 기존 1곳과 신규 3곳을 최종 선정했었다.
17일 시의 말을 인용하면 지난달 24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기업에 대한 입찰 공고를 냈다.
공개 입찰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찰에 신청하려면 시에서 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받아야 끝낸다.
이와 관련 시는 폐기물 수집·운반업을 참여한 신규 6곳에 대해 승인을 내줬다. 기존 4곳과 합하면 허가회사는 총 10곳이다.
3권역(신북·영북·관인·창수)은 업체 7곳이 신청서를 내 경쟁이 최대로 치열했다. 이어 4권역(일동·이동·영중·화현) 7곳, 1권역(소흘·가산·내촌) 5곳, 2권역(포천·선단·군내) 5곳 순이다.
시는 지난 17일 6명으로 구성한 심의위원회를 따라서 입찰에 참석한 기업을 표본으로 정성테스트 등을 진행하였다.
이런 방식으로 우선협상 대상업체 4곳을 선정했다. 기존 4곳 중 3곳이 탈락했고, 1곳만 살아남았다. 신규회사는 6곳 중 3곳(80%)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해서 계약이 끝난 건 아니다. 계약체결 전까지 인력과 차량을 확보하지 않으면 낙찰이 취소한다.
시는 오는 20∼21일 사이 우선협상고객에 선정된 청소업체와 사업 진행 세부내용 등을 토대로 협상에 의한 계약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개입찰은 처음이다. 공고를 따라서 교수, 기업체 대표 등 22명의 심의위원회 위원을 꼽았다. 이중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이 6명을 선정해 평택사무실청소 심사했다”면서 “지금 우선협상손님에 선정된 업체와 계약을 진행하고 있을 것이다. 오는 25일쯤 마무리할 예정이다. 계약을 맺으면 내년 6월부터 청소대행을 맡는다”고 전했다.